2013년 4월 25일 목요일

바람개비는 야행성 - 밤에 놀기, 동심의 세계



하얗게 박힌게 뭐냐면
별이다.


빛 공해가 없는 호주의 한적한 시골마을에는 넓은 땅만큼 넓은 하늘에 
꼭꼭 숨겨져 있던 별들이 모습을 드러냈따.


계절의 반대로 해가 짧은 이 곳에선 우린 이시간을 그냥 보낼 수 없었다.

그래서 온통 잠들어 있을 호주의 시골 마을을 누비고 다녔다.






익숙하지 않은 DSLR 사용기와, 삼각대 없이 야경을 찍겠다고 나왔지만,

금새 다른 일에 몰두하게 되었찌.

친구들과 여행을 올라치면, 늘 알콜과 수다스러움이 있었지만.

조용한 동네 탓일까.

참 한적하게 시골 아이들처럼 순박하게 놀았따 -







은하수와 별똥별은 실제로 있따. ㅎㅎ

호주 멜번의 끝자락 질롱의 작은마을 라라에서

Lara, Geelong, VIC





ⓒ impinwheel project _ 바람개비 프로젝트

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