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년 4월 22일 월요일

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. 바람개비 트래블에서 한다구







그리스 철학자들의 우화,


첫 구절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. 

"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고,

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"라는 것이었다.

- 김선주의《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》중에서 -










우리는 버릇처럼 충고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.




애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, 입버릇 처럼 하는 경우가 많고
이런 일들이 다른 사람의 길을 막기도 한다.

이런 냉정한 판단과 충고에도 나에겐 관대한것이

가장 어려운 일이라 한 것은 그 잣대 때문이겠지.



..............



밉게 보면 잡초아닌 풀이 없고,

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없더라.

말이란 정말 어렵다.

화살을 쏘는 사람을 보며, 위와 같은 말을 마음 속으로 내 뱉지만


결국, 나 또한 상대를 꽃으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닐까.



보내는 송신기와

받는 수신기가 있어야 대화는 통한다.

바람개비 프로젝트 트래블에서 역시

준비하는 기간
준비하는 인원
여행하는 동안
함께생활하는시간 

매 순간 소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.

서로를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하며,
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바람개비들의 여행은

묘한 중독감을 주었고.

웬지 그 때의 함께 티격태격 했지만 함께 고민하던 기억들을
다시금 느껴보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경험으로 간직한다.

삶에 대해 함부로 충고하지 않는다.
함께 고민을 나눠 주고, 서로 배워가는 것 

바람개비 트래블의 재미다.






ⓒ impinwheel project _ 바람개비 프로젝트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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